부산·울산 대체로 흐리고 비…내일까지 예상강수량 20~80mm

기상청 "일부 내륙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 내려 안전사고 유의해야"

부산과 울산은 종일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1일은 오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예상강수량은 20~80mm 안팎이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부산 15도, 울산 14도, 경남 10~15도 낮 최고기온은 부산 16도, 울산 14도, 경남 12~16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 앞바다에서 0.5~3.0m 남해동부 먼바다에서 1.0~3.5m로 일겠고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12일)은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모레(13일)는 대체로 맑겠고 기온이 전날보다 4~8도가량 크게 떨어져 춥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겠다"며 "돌풍과 천둥, 번개로 인한 시설물 피해와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걷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