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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각종 경제지표 역대 최대치 나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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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각종 경제지표 역대 최대치 나타 나"

"수도권 차별화 위해 남해안·지리산·낙동강 발전 동향으로 만들어야"

"경남지역 각종 경제 지표가 역대 통계 이후에 최대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지역大포럼'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박 지사는 "무역수지 증가율이 전국에서 1위이다"며 "지난 1년 동안에 무역수지가 13개월 흑자를 내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달 흑자가 26억 달러로 전국에서 최고위를 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부산 벡스코 '2023 대한민국 지역大포럼'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경남도

그러면서 "경남의 주력 산업들인 원전·방산·조선·기계·자동차·특히 김해와 양산을 중심으로 한 의료 바이오 그리고 이제 우주 항공까지 계속적으로 키워나가고 자치단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주력 산업들이 전통적인 제조업이라는 것이다"면서 "우리 젊은이들이 선호하지 않는 산업이다. 그리고 제조업은 고도화되면 될수록 일자리 고용 효과는 떨어지는 것이다. 즉 고용자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경남의 산업들이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성장을 한다 하더라도 청년들은 경남을 떠나고 있다"며 "젊은이들을 경남에 잡아둘 수 있는 방법은 서비스 산업 육성이다. 게다가 경남의 새로운 동력은 자연 조건이다. 수도권과 차별화되는 것은 남해안·지리산·낙동강이다. 이걸 우리 경남의 발전 동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구체적인 전략을 이렇게 설명했다.

"투자 기업 유치와 창업 활성화이다. 기업과 투자 유치는 외부에 있는 기업과 투자를 데리고 오는 것도 중요하지만, 획기적인 인센티브를 통해서 데리고 오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지역에서 창업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우리 경남에 섬이 500곳이 존재하고 있다"면서 "이 섬이 60년대 국토계획법에 의해서 규제받고 육지와 같이 규제를 받고 있다. 특히 섬은 수산자원 보전구역으로 지정돼 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많은 지자체가 미래 먹거리로 삼는 것이 바로 관광산업이다"며 "부산과 전남이 같이 동참을 했고 이제는 중앙정부의 문화관광부나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가 함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완수 지사는 "내년쯤 경남-부산-전남하고 함께 세계 부동산 투자가들을 경남에 초청해서 남해 관광 국제 투자유치 설명회를 한번 해볼까 한다"고 하면서 "지금부처 하나씩 하나씩 풀어 나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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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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