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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변전소 화재로 직원 1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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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북항 변전소 화재로 직원 1명 연기 마셔 병원 이송

한때 부두 전기 공급 멈췄다가 재개…경찰·소방당국, 화재 원인 조사 중

부산항 북항 변전소에서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직원 1명이 단순 연기 흡입으로 병원에 이송됐다.

8일 오전 7시 41분쯤 부산 동구 부산항 5물양장 변전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30여 분 만에 꺼졌다.

당시 변전소 직원 3명이 자체 진화를 하던 과정에서 연기를 들이마셔 이 중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경미한 수준에 그쳤다.

또한 한때 부산항 7부두와 양곡부두에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가 복구가 마무리되면서 현재 정상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변전소 1층 배전반에서 폭발이 있었다는 목격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 화재 현장.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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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지

부산울산취재본부 홍민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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