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의 후임 내정자가 자진 사퇴를 표명해 인선이 미뤄지게 됐다.
이장우 시장은 8일 오전 시청 기자실을 찾아 "후임 경제과학부시장 내정자가 건강 등 개인적 이유로 자신 사퇴를 표명했다"며 "내정자의 의견을 존중해 인사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새로운 경제과학부시장은 여성을 포함해 40대의 여러 후보를 놓고 고민하고 있고, 신원조회 등 20여 일 정도는 걸릴 것 같다"며 "관련 업무 공백이 없도록 기획조정실장이 당분간 대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시장은 지난달 28일 후임 경제과학부시장은 정무능력 있는 40대 젊은 인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지난해 대전시 민선 8기 첫 경제과학부시장으로 취임한 이석봉 부시장은 이날 퇴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