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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린 피아니스트, 군산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원곡 전체 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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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린 피아니스트, 군산서 슈베르트의 ‘겨울나그네’ 원곡 전체 연주

12일 저녁 7시30분 동우아트홀서…bass에 獨 유학파 전태현 출연

깊은 고통을 느끼며 방랑자가 되어 떠나는 겨울 여행을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까?

전북 출신의 젊은 반주자 조그린과 독일 유학파 성악가 전태현이 12일 슈베르트의 연가곡 ‘겨울 나그네(winterreise)’로 군산시민을 추억이 되살아나는 ‘겨울 여행’으로 안내한다.

이번 조그린 연주회는 군산동우아트홀에서 저녁 7시 30분부터 ‘겨울 나그네’ 독일어 24개 원곡 전체를 연주한다.

▲ⓒ조그린 반주자

이날 리사이틀에서는 겨울 나그네의 첫 곡인 ‘안녕히’부터, ‘보리수’, ‘눈물의 홍수’, ‘고독’, ‘우편마차’, ‘이정표’, ‘폭풍의 아침’, ‘거리의 악사’ 등 24개 전곡을 연주한다.

조그린 반주자는 “슈베르트는 이 작품을 통해 죽음과 고통의 무게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만 같다”며 “겨울 나그네의 여정을 함께함으로써 그의 목소리를 통해 공감받고 위로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조그린 피아니스트는 전주대 음악대학 피아노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반주과를 중퇴했다.

그는 독창회 및 기악 독주회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송미희·채은경 교수로부터 사사받았다.

Bass 전태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으로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Hannseisler를 졸업했다. 독일 베를린국제음악페스티벌 콩쿠르 2위 입상 등 다수 초청 독창회를 가진 바 있다.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오페라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공연은 80분 가량 진행되는데 만 6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티켓은 인터넷으로 예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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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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