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지난 6일 대학본부 5층 강당에서 군사학과 학부 및 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 재학생을 대상으로 특별 안보 초청강연 및 세미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특별 강연자로 초청된 연사는 제32대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이종석 세종연구소 명예연구위원으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초대 상임위원장 및 사무차장,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통일안보분과 위원, 남북정상회담 대통령 특별 수행원 등을 지냈다.
상지대학 군사학과 재학생들의 직업 진로 탐색 및 대학원 안보학전공 석사과정 대학원생들의 안보의식 수준을 고취하기 위한 프로그램 일환으로 계획된 강연에서 ‘한반도 평화 시대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통일 대한민국 시대를 대비하기 위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했다.
특별강연에 이어 최기일 상지대 군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실시됐다.
종합토론 패널로는 노영구 교수(국방대 군사전략학과), 정한범 교수(국방대 안보정책학과), 조용만 초빙교수(상지대 평화안보·상담심리대학원 안보학전공)가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더불어 장기화 되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전쟁 등을 통해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지역의 안보 현안 등을 함께 진단했다.
군사학과 재학생들은 제복을 착용함으로써 군인 기본자세를 함양할 뿐만 아니라 복수전공 시행 외에도 각종 무도 및 어학, 자격증 취득 등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군 가산복무지원금 지급대상 선발과정에 응시하여 선발될 경우에 대학 4년 등록금 실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개인 희망에 따라 육/해/공군 장교 선발과정에 모두 응시할 수 있다.
특히, 군무원 채용 대비반, 방산업체 취업 대비반을 통해 다양한 군 관련 분야에도 진출하게 된다.
상지대학교 군사학과는 내년 2월 졸업 예정인 1기생 전원이 육/해/공군 및 해병대 장교 선발과정에 전원 합격해 임관할 예정인 가운데, 내년 하반기에는 국방안보융합학과 안보정책학 및 방위사업학 전공트랙 대학원 석/박사과정도 개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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