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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전북현대FC 디랙터, 전주시청 찾아 고향사랑기부

홍정호·김진수·백승호 선수 동행…프로축구 지원에 감사 인사

대한민국 축구 영웅인 전북현대 모터스FC 박지성 테크니컬 디랙터가 전북 전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7일 전주시청을 찾은 허병길 대표이사와 이도현 단장, 박지성 테크니컬 디랙터, 주장인 홍정호 선수, 부주장인 김진수·백승호 선수 등 전북현대 모터스FC 대표단과 환담을 나눴다.

전북현대 모터스FC 선수단은 지난해 홈구장인 전주월드컵경기장 관람석을 개선한 데 이어 올해 경기장 경관조명과 보안등을 개선하는 등 프로축구 발전과 관람 편의 제공을 위해 힘써준 전주시에 감사를 표했다.

▲ⓒ전주시

실제로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월드컵경기장의 관람석 중 선호도가 낮은 엣지형 관람석(600석)과 테이블을 신형으로 교체했으며, 최근 전주월드컵경기장 동측 경관조명과 보안등을 전북현대 모터스FC의 메인 팀 컬러인 초록색 LED조명으로 교체했다.

또한 축구팬의 관람 편의를 위해 홈경기가 열리는 날 전주지역 주요 거점과 경기장을 오가는 시내버스 특별노선인 1994번 버스도 최근 운행을 재개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로 프로스포츠 경기 중지 및 관중입장 금지 등에 따라 운행을 중단한 지 3년 만의 일이다.

전주시는 내년에는 40억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선수들의 다양한 퍼포먼스가 가능하도록 경기장 내 조명을 LED로 교체하고, 대체 보조경기장을 조성하는 등 전북현대 모터스FC 지원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날 전주시청을 찾은 주장 홍정호 선수 등 전북현대 모터스FC 선수들은 팀의 연고지인 전주시 발전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아 5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허병길 전북현대 모터스FC 대표이사는 이날 “2023년은 경기 운영면에서 힘든 해였지만 단 페트부르크 신임 감독 영입으로 구단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선수들의 경기력이 빠르게 회복돼 K리그 막바지로 갈수록 전북현대 모터스FC가 예전의 명성을 회복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면서 “전주시가 전북현대 모터스FC를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해주는 것에 늘 감사하고 있고, 내년에는 더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우범기 전주시장은 “전북현대 모터스FC는 우리지역에 정착한 후 지역 축구 및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에 공헌하고, 전주시민과 전북도민을 넘어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대표구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수준 높은 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전북현대 모터스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구단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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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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