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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노인복지시설 6개소에 '국민드림마차' 차량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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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노인복지시설 6개소에 '국민드림마차' 차량 전달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국민드림마차' 차량 60대를 전국의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전달했다.

7일 마사회에 따르면 렛츠런파크 서울(경기 과천시 소재)에서 전날(6일) 열린 전달식에는 재단 이사장 겸 한국마사회 회장인 정기환 회장과 수혜기관인 60개 시설 관계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국민드림마차' 차량 전달식 현장. ⓒ한국마사회

이번 행사는 '드림키'라고 이름 붙여진 차량키를 기관 한 곳 한 곳에 직접 전달한 후 실제 차량이 대기해 있는 곳으로 이동해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국민드림마차' 외관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의 새로운 이미지와 함께 각 기관의 명칭이 새겨졌다.

앞서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5월 공모를 시작,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엄격한 사업계획서 검토 및 현장실사를 거쳐 이번에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마사회 사회공헌재단 정기환 이사장은 “까다로운 심사 후 최종 선정된 곳이니만큼 각 복지시설에서 자부심을 가지고 적기적소에 사용해주시길 당부드리며, 국민드림마차를 이용해 이동할 때마다 좋은 길로만 행차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여러 차례 도전 끝에 차량을 지원받게 됐다는 함안복지재단 대산사랑방 손은희 대표는 “그동안 마땅한 차량이 없어 병원진료는 물론이고 문화관람 등 외부활동은 엄두도 내지 못했는데 국민드림마차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을 편안히 모실 수 있게 됐다”며 “그늘지고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관심을 기울여주시는 마사회 사회공헌재단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사랑의 황금마차'로 시작된 이 사업은 2018년 '국민드림마차'로 명칭을 바꾼 후 아동, 장애인, 노인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1090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국민드림마차' 차량.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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