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오는 2024년 3월까지 ‘제5차 미세 먼지 계절 관리제’ 를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계절 관리제는 매년 12월부터 3월은 한해 중 고농도 미세 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시기에 시행된다.
군은 이 시기에 5등급 노후 경유 차량 운행 , 운행 차량 배출 가스 단속 및 차량 공회전 제한, 농어촌 영농 폐기물 및 잔 재물 불법 소각 금지, 공기질 관리 강화 등 미세 먼지 저감 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이를 위해 올해 예산 40억 원을 들여 경유 차 조기 폐차 440대, 매연 저감 장치(DPF) 부착 11대, 전기 자동차 구매 174대, 건설 기계 엔진 교체 11대를 지원했다.
내년에는 예산 45억 원을 들여 전기 자동차 223대 구입, 운행 경유 차 배출 가스 저감 사업 320대 지원, 소규모 대기 오염 배출 사업장에 대한 방지 시설 지원도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재 비산 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 노면 청소 차 2대를 신규로 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군민의 건강과 환경 보호를 위해 미세 먼지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사업장의 적극적인 감축 유도 및 비산 먼지 발생 사업장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라며 이를 위한 생활 속 실천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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