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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이들의 동네' 익산시 마동…한 동네에서 두 개의 자원봉사상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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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따뜻한 이들의 동네' 익산시 마동…한 동네에서 두 개의 자원봉사상 받아

마동·마곳간봉사단, 익산시 자원봉사자 2개 부문 수상

전북 익산시의 한 동네에서 2개의 자원봉사상을 휩쓴 곳이 있어 세간의 화제다.

주인공은 익산시 마동행정복지센터(동장 엄미리)와 이곳의 봉사단체인 마곳간(봉사단장 백명순)으로, 7일 오후 원광보건대학교 WM관 4층에서 열린 '2023년 익산시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2개의 상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이 행사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한 해 동안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수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정헌율 익산시장과 각급 기관장, 자원봉사단체장, 익산시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익산시 마동·마곳간봉사단이 자원봉사자 2개 부문 수상을 했다. ⓒ익산시

이날 마동 자원봉사단체인 '마곳간봉사단'은 우수 자원봉사활동 단체 부문에서 국회의원상을, 마동행정복지센터는 우수 자원봉사활동 수요처 부문 월간베스트상을 각각 수상했다.

마곳간 봉사단은 올 한 해 동안 '사랑의 밥차' 행사를 주도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우리 마을 벽화 그리기 △장애인 생활시설 김장 봉사 △안부 여쭙기 사업 대상자 연계 △나눔 탁자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해왔다.

백명순 단장은 오갈 곳 없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다세대주택 세입자로 들여 가족처럼 모시고 동네를 구석구석 돌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가 하면 반찬을 전하며 안부를 묻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삶을 이어와 주변의 박수를 받고 있다.

백명순 단장은 이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한 회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수상할 수 있었다"며 "언제 어디서나 값없이 베푸는 빛과 소금같이 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노력하는 단체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마동행복센터의 엄미리 동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우수 수요처로 선정돼 감사하고 기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매월 소외계층과 어르신 300여명에게 따뜻한 점심을 대접하는 '사랑의 밥차'와 매주 익산시 나눔곳간에 반찬을 후원한 ㈜건강드림 주희태 대표이사, 이웃愛 돌봄단으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돌보는 김경희 통장도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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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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