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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첨단 의료기술에 감탄" … 몽골 의료인들이 깜짝 놀란 까닭은?

원광대병원 몽골 의료인 초청 연수 수료식 뒷이야기

전북 익산시의 원광대병원(병원장 서일영)에서 한 달 가량 연수를 마친 한 몽골 의료인은 "병원에서 환자를 편안하게 진료하고 신속한 프로세스로 처리하는 과정과 첨단 의료기술을 보면서 감탄을 연발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의 의료인들은 좋은 교육 시스템 속에서 배우고 있는 것 같아 많은 것을 익히고 돌아간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병원이 지난달 9일부터 진행해온 몽골 국립제1병원과 아치국제병원 의료인 초청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을 가졌던 지난 6일 현장에서는 선진화된 원광대병원의 시스템에 대한 상찬이 이어졌다.

▲익산시 원광대병원에서 연수를 마친 몽골 의료인이 첨단 의료기술을 보면서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광대병원

몽골 국립제1병원 신장내과인 만드하이 전문의와 아치국제병원 소화기내과 캉제제그 전문의 등 2명은 지난 1달간의 연수를 마치고 수료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전라북도 외국인환자 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에서 원광대병원은 해외 의료인 연수 지원사업을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하고 연수를 희망하는 연수의를 늘려 외국인환자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앞서 원광대병원은 지난 2010년 몽골철도병원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13년째 몽골과의 인연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약 200명의 몽골의사 연수를 진행해 오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은 "몽골과 본원이 오래전부터 깊은 관계를 맺고 있는 만큼 우리 병원에서 연수를 마치고 돌아간 의료인이 몽골 현지에서 훌륭한 의료기술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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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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