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익산형 일자리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내년도에 하림푸드 등의 1100억원 투자와 150여 명 신규 고용을 목표로 전진의 역사를 쓴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6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노・농・사・민・정이 함께하는 '2023년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2024년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참여기업인 하림산업과 하림푸드의 1116억7000만원 투자와 154명의 신규고용을 목표로 한다. 또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 확대운영, 공동물류 및 공동마케팅 추진체계 구축, 시범사업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상생협의회는 지난 9월 제정된 '익산시 익산형 일자리 지원 및 촉진 조례'를 근거로 새롭게 위촉된 상생협의회 신규 20명과 실무위원회 위원들의 참석 하에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신규 참여기업 발굴과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 확대 등 사업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헌율 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의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대규모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상생협의회에서 승인된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내년도에도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형일자리 상생협의회는 익산형 일자리 사업의 지원 및 촉진을 위한 심의, 조정, 협의, 또는 의결을 위한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지역 노・농・사・민・정을 대표하는 2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