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북 ‘부안마실축제’ 무대에 올라 좋은 반응을 얻었던 ‘흩나릴제’ 뮤지컬 공연이 갈라 콘서트 형태로 무대에 다시 오른다.
부안군은 12일 오후 7시30분에 부안예술회관에서 뮤지컬 갈라콘서트 ‘흩날릴제’를 무료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흩날릴제’ 공연은 올 봄 제10회 ‘부안마실축제’에서 개발된 지역 스토리인 조선 최고의 여류시인인 이매창과 당대의 로맨티스트 유희경의 사랑 이야기를 창작 뮤지컬로 선보인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도창과 신화 속 바다의 여신인 ‘개양할미’가 사설을 읊는 형태로 진행되고, 출연 배우들이 대사를 주고받으며 라이브로 연주되는 반주에 맞춰 노래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을 위해 극단 까치놀(대표 이영민)은 총 7곡을 작곡했으며 향후 더 많은 매창의 시가 음악이 소개될 수 있도록 ‘매창집’ 출간 작업을 계속 이어 나갈 예정이다.
티켓예매는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2월 5일(화)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지정 좌석제로 입장권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예매티켓 수령은 공연 1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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