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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 재건축...2029년까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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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 재건축...2029년까지 복합문화공간 조성

부산시·캠코, 위탁개발 협약 체결, 실무협의체도 운영해 상호 협력

노후화된 부산여성회관이 재건축을 통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환다.

부산시는 5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가칭)부산여성플라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프레시안(박호경)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사업'은 노후된 부산여성회관을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819억 원을 투입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주요 시설로는 여성역량 개발공간, 여성‧가족 휴식공간, 부산여성의 역사공간 등 시민 의견을 반영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약기관을 대표해 박형준 부산시장, 권남주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직접 참석해 '부산여성플라자 위탁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는 사업 추진에 따른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행정절차 이행 과정에서 개발사업 자문과 필요 자료를 제공하게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여성플라자 건립으로 부산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란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모범 협력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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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경

부산울산취재본부 박호경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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