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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회의원, 당원교육 및 체육대회 1,000여명 운집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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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회의원, 당원교육 및 체육대회 1,000여명 운집 뜨거운 열기

박의원, "초선이지만 3선이상으로 일했다 평가..소지역주의가 아닌 일로 평가해달라"

국민의힘 박형수국회의원(영주,봉화,울진,영양)은 지난 2일 영주시 국민체육센타에서 4개시군 핵심당원 및 박남서영주시장, 박현국봉화군수, 오도창 영양군수, 손병복울진군수를 비롯한 시·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핵심당원 교육 및 체육대회를 열고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정부가 출범했지만 민주당은 의석수를 바탕으로 최후의 수단으로 사용해야 할 탄핵권을 남발해 정상적인 국정수행을 방해하고 있어 완전한 정권교체를 이루지 못했다”며 “내년 총선에서 승리해 의회권력까지 정권교체를 하지 못하면 민주당은 노란봉투법이나 방송법 등과 같은 온갖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은 베네주엘라나 아르헨티나와 같은 국가적 위기를 맞이할 수밖에 없다”며 총선승리의 당위성에 대해 역설했다.

▲ 박형수국회의원은 1,000여명의 당원의 환호에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프레시안(최홍식)

이어 박의원은 3년 반 동안의 의정활동에 대해 ”국회에서 저렇게 열심히 일하는 의원실은 보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2명의 보좌관과 함께 우리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발굴하고 행정부를 설득하기 위한 논리를 만드는 작업을 죽을 힘을 다해 공부하고 일했다.“며 그결과 “박의원은 초선이지만 재선, 3선 의원 이상으로 일을 많이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그동안 지역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과 뒷 이야기들을 당원들에게 설명했다.

▲ 국민의힘 당원교육 및 체육대회행사에 1,000여명의 당원이 참여해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프레시안(최홍식)

특히 영주의 최대 현안인 국가베어링산단 조기승인을 예정보다 빨리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농림부장, 산업부장과 심지어는 실무자인 사무관까지 만나서 2년 정도 있어야 순서가 돌아오는 농지전용심사에 필요한 위원회심의가 중복이라는 사실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예정보다 2년이나 앞서 승인을 받을 수 있었고, 영주댐 문제도 문화재단지이주 문제로 족히 몇 년은 걸려야 최종 승인이 될 상황이었지만, 이주단지 분리준공이라는 방법을 환경부, 수자원공사 등 실무자를 만나 설득하고 최종적으로 권익위원회의 중재라는 방법을 동원해 최종 준공승인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 좌로부터 오도창영양군수, 박남서영주시장, 박형수국회의원, 심재연영주시의회의장 ⓒ프레시안(최홍식)

또한 영양군의 경우, 숙원사업이었던 31번 국도사업 또한 선형개량사업을 통해 사실상 4차선의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만들었고, 누구나 감탄하는 자작나무 숲 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봉화 또한 베트남 이민자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예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봉화,영양의 공동현안인 양수발전소 문제 또한 장관도 만나고 차관도 만나서 영양과 봉화가 다 같이 될 수 있는 해법이 모색해 12월 말정도에 결론이 날 것을 본다고 밝혔다.

▲ 좌로부터 박현국봉화군수, 박형수국회의원, 박남서 영주시장, 오도창영양군수 ⓒ프레시안(최홍식)

울진은 원자력 3,4호기가 재개되었고, 탄소 배출권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소산업단지는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박의원은 “국회에 가서 일해 보니 국회의원 선수가 정말 중요하고 각위원회의 간사는 재선이 돼야 맡을 수 있는데, 간사가 되면 소속 위원회의 70~80% 예산은 자동적으로 해결되는 구조이다.”며 재선의원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재선이 되어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지금보다는 훨신 더 많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호소해 당원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리 4개시군은 인구소멸지역으로 타시군의 인구를 유입해야 할 절박한 상황이지만 시장군수는 우리지역 사람들만 돼야 된다는 소지역주의를 내세우면 지역이 발전할 수 없다”며 “로마가 융성할 수 있었던 것도 외부인을 포용했기 때문이기에 어느 지역이든 가리지 않고 일할 의지와 역량이 있는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주장해 소지역주의를 부추기는 일부 정치인들의 소견에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 박형수 국회의원은 직접 당원들과 함께 배구경기, 달리기 경기에 직접 선수로 뛰며 모처럼 당원들과 격없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프레시안(최홍식)

한편, 이날 당원행사에는 내년 총선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일부 인사들이 참석해 명함을 돌리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서 지역정가는 벌써 치열한 경선전에 접어든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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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식

대구경북취재본부 최홍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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