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 포항남·울릉 민심 파고든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 포항남·울릉 민심 파고든다

“현장을 모르면 제대로 된 정책 만들어질 수 없다”

▲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이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에서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최병욱 제공

정부가 누락시킨 울릉공항 관련 예산 회복

포항시와 국토교통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 앞장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경북 포항남·울릉 지역구에 출마하는 최병욱 전 국토교통부 노조위원장(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이 지난 10월 퇴임한 이후 포항 내 다양한 현장에 모습을 나타내며 민심 파악에 동분서주하고 있다.

최 전 위원장은 국토부 출신으로 폭 넓은 인맥과 오랜 경험을 토대로 교통, 항공 인프라와 산업단지 개발등 지역발전에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최병욱 자문위원은 최근 한 달간 포항시민들의 관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새벽부터 저녁까지 지역에서 열리는 다양한 행사와 간담회에 참석하면서 시민들과 소통하는 매우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최 전 위원장은 10년 넘게 남은 안정적인 공직생활에서 은퇴한 만큼 지역에서 더욱 발빠르게 움직이면서 시민들과의 만남을 늘려가고 있다.

최병욱 자문위원의 행보에 지역사회도 크게 놀라는 분위기가 속속 감지되고 있다.

한 행사 현장에서 만난 시민 A씨는 “국토교통부 출신의 관료임에도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허리를 90도 숙이며 인사하는 등 자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며 “교통, 개발 등 지역 현안을 자세히 알고 있고,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절차를 잘 알고 있어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도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며 최병욱 자문위원을 높이 평가했다.

최병욱 자문위원은 1994년 건설부(현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약 30년가량 국토교통부에 몸담아 왔다.

이후 국토부에 재직하면서 최초의 3선 노조위원장을 역임하며 국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국회를 설득, 지방국토관리청 건설안전국 예산을 확보하는 등 힘 있는 위원장으로 인정받아 왔다.

최 자문위원은 포항 토박이로 지역 관련 현안에 대해 꾸준히 관심 가져왔다. 특히 세종청사에 근무할 때도 매주 포항에서 세종을 출퇴근해 왔다.

최 위원장은 정부가 누락시킨 울릉공항 관련 예산 등도 회복시키는데 일조하며 시민들과 호흡을 함께해 왔다.

그 공로로 울릉군민상을 받으며 남다른 열정과 친화력으로 시민과의 소통과 해결사 달인으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또한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 기업혁신파크, 송도 솔숲 정비사업, 청림동 행복주택, 영일만대교 건설, 영일만 산업단지 도로, 포항역 수서행 SRT 개통, 포항공항 민항기 재취항 및 베트남 전세기 운항 등 지역 내 굵직한 현안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포항시와 국토교통부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도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냉천이 범람하고 포스코 침수로 사상 초유의 공장 가동이 중단됐을 때 지방국토관리청이 보유한 건설중장비 30여 대를 수배해 냉천 일대 긴급복구를 진두지휘하면서 재난 극복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당시 이 일로 인해 포항시장 감사패도 수여받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 윤석열 정부 출범 초기 화물연대 집단운송 거부 사태 당시에 정부와 화물연대 간 중재 역할을 통해 초기 사태 수습을 이끌어내 국민 불편을 최소화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파업 직전까지 내몰린 포스코노조와도 적극 소통하면서 노사 양측에 상생을 강조하며, 파업을 막는 등 지역사회 이슈에도 크게 활약하고 있다.

최병욱 자문위원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것이 정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는 것을 봐왔다”라며 “현장을 외면하면 제대로된 정책이 만들어질 수 없다는 걸 잘 아는 만큼 지역 목소리가 반영된 제도와 정책이 입안될 수 있도록 관심 갖겠다”고 말했다.

이어 “힌남노를 경험하면서 지역 재난 안전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 만큼 포항 토박이인 국토부 출신으로서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발휘해 지역발전에 혼신의 노력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최병욱 자문위원은 국토교통부 최초의 3선 노조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방정주 여건 개선 특별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포스코 와 포항시청노조 정책자문위원, 독도사랑운동본부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최병욱 전 국토부 노조위원장이 지난해 발생한 태풍 힌남노 피해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최병욱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