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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광장에 연말마다 일어나는 일 … 김치 나눔 사랑의 꽃 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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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병원 광장에 연말마다 일어나는 일 … 김치 나눔 사랑의 꽃 핀다

2일 병원 직원 등 130여 명 소외계층에 김치 3400㎏ 나눔 봉사

전북 익산시에 있는 원광대학교병원 광장에서는 12월 첫 주말인 2일 오전 직원 등 130여명이 모여 김장김치 담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직원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김치를 버무렸다.

이날 행사는 원광대병원과 원누리후원회(회장 서일영)가 연말마다 병원 광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해온 김장봉사이다. 두 단체는 이날 2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 3400㎏을 담가 익산시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펼쳤다.

원광대병원과 온누리후원회는 매년 병원 광장에 모여 직접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서일영 원광대병원장과 한병도 국회의원, 정헌율 익산시장 등이 참여해 직접 김치를 담갔다. 만들어진 김치는 지역 저소득 가정과 나눔곳간 이용자,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원광대병원·원누리후원회가 소외계층에 김치 3400㎏ 나눔 봉사활동을 했다. ⓒ원광대병원

서일영 병원장은 "해마다 직원들과 함께 지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김치를 준비해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에 김장김치를 올 겨울 맛있게 드시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월동준비 필수품인 김치를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기부해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영양만점 김치를 드시고 힘을 내어 추운 겨울을 이겨나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후원한 원누리후원회는 2010년 원광대병원의 사회봉사 단체로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과 저소득층·해외환자 의료비지원, 소아암 환우 의료비지원, 지역사회 연계 각종 공익봉사 활동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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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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