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울수록 다 함께"...대전 '희망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

내년 1월31일까지 성금 모금…목표액 66억 9000만 원

▲대전시청 남문광장에서 1일 열린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희망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연말연시 이웃사랑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대전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성금 모금을 추진한다.

사랑과 나눔을 온도로 나타내는 사랑의 온도탑은 나눔 목표액의 1%에 해당하는 6700만 원이 모일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가 된다. 올해 나눔 목표액은 66억 9000만 원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계룡건설산업 2억 원, 한국철도공사 1억 7000만 원, 금성백조주택 1억 5000만 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1억 원, 파인건설 5000만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가 5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장우 시장은 "올해도 이어지는 나눔캠페인에 시민의 온정이 가득 채워지길 바란다"며 "나눔으로 행복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올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온기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