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과 함께하는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출범

'경기도민과 함께하는 나눔의 기적,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출범식이 1일 열렸다.

경기도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날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와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에서 '희망 2024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가졌다.

'322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는 이번 캠페인은 이날부터 내년 1월말까지 두 달여간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326억원을 모금해 목표 달성률 106.2%(목표액 307억원)를 기록했다.

사랑의 온도탑은 모금 목표액의 1%인 3억2000여만원의 성금이 모금될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올라가는 온도계 모양으로 이를 통해 모금액 확인이 가능하다. 수원컨벤션센터 광장을 비롯해 수원, 용인, 화성, 김포, 성남, 안양, 여주, 양평, 남양주, 파주 등 도내 10개 시에 설치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시·군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을 통한 성금 및 물품 기부 접수, 무통장 입금, 자동응답시스템(ARS), 큐알코드 기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사랑의열매 누리집(gyeonggi.chest.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 부지사는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우리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은 더욱 어려운 처지로 내몰리게 됐다”며 “복지제도가 감싸지 못하는 틈을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메꿔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남 도의회 부의장은 “도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모아, 나눔으로 사랑의 온도를 올려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