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전북 순창군에서 열리는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이 선정됐다.
순창군은 '제61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상징물 심사위원회를 통해 내년 대회에 사용될 상징물을 선정하고 1일 공개했다.
상징물은 포스터와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4개 부문이다.
이번 심사에서는 전국에서 응모한 152점을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가작 등 8점이 선정됐다.
포스터는 역동적인 그래픽 웨이브 위에 선수들의 열정과 체전의 다이나믹함을 표현한 작품이 선정됐으며, 엠블럼은 장류를 상징하는 장독과 육상선수를 모티브로 역동적인 느낌을 표현한 작품이 선택됐다.
마스코트는 순창군의 전통음식인 고추장과 고추를 모티브로 성화를 들고 힘차게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작품이, 슬로건은 ‘행복담는 순창에서, 함께 여는 특별자치도’가 최종적으로 뽑혔다.
심사위원장인 김영식 순창부군수는 “내년 체육대회는 전라북도가 전북특별자치도로 출범해 치르는 첫 대회여서 의미가 크다”며 “도민 모두가 화합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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