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프로배구 선수 살인예고… 경찰 수사 나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현직 여자 프로배구 선수를 상대로 한 살인예고 글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남부경찰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3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6시 30분께 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여자 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 AI 페퍼스 소속 선수 A씨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경찰은 해당 글을 발견한 시민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페퍼저축은행의 연고지를 관할하는 광주경찰청과의 공조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신변 보호에 나선 경찰은 IP 추적 등을 토대로 해당 글의 작성자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작성자가 검거되는 대로 협박 혐의를 적용해 입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