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지난 29일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지역 청소년 43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울진군 청소년 희망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번 콘서트는 수능과 고입 준비로 지친 지역 중·고등학교 3학년들을 위로하고, 미래에 대한 도전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튜브, 힘낼지 말지는 내가 결정해’,‘서울시’ 등의 베스트셀러 시인 하상욱 씨를 초청해 재능을 극복하지 않고 도망쳤다고 생각했는데, 도전이 되어버린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동기부여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또 폰티펙스와 널디나의 축하공연과 학교별 장기자랑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손병복 울진군수가 청소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하는 짧은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연합 밴드 공연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수능 이후, 같이 모여서 밴드 연습하면서 즐거웠고, 오늘 특강도 레크리에이션도 너무 재미있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그동안 수능과 입시로 고생 많았고, 청소년 여러분이 울진의 희망이다”라고 격려하며, “인생의 터닝포인트에 선 여러분이 진로 선택에 있어 후회 없는 도전을 하기를 바라며, 꿈을 위해 책 많이 읽고, 일기 쓰기가 습관이 되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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