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국방벤처센터가 국방산업 분야 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나선다.
시와 센터는 30일 대전테크노파크 어울림프라자에서 지역 19개 중소벤처기업과 국방기술지원 협약을 맺었다.
신규 국산화 과제 발굴과 시험평가 지원, 수출 활성화 자문, 기술교류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국방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약이다.
대전국방벤처센터는 지난 2011년 설립 당시 22개 협약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년 협약 기업을 확대해 총 114개 기업을 지원했다.
지난 2020년 이후 참여한 방사청 공모 사업에서는 부품국산화(5개 기업, 115억 원)·국방벤처지원(7개 기업, 59억 원)·글로벌방위사업 강소기업 육성(2개 기업, 58억 원)·방산혁신기업 100(8개 기업, 400억 원) 등 4개 분야 22개 기업이 선정돼 총 63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한선희 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을 통해 협약 기업의 매출 상승과 고용 창출이 이뤄졌다"며 "시는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함께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방산기업 친화형 도시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영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지역의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첨단 전력화에 부응하는 국방 신기술 지원을 통해 기업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협약을 맺은 19개 기업은 이노스페이스, 나르마, 라온에이엔씨, 시소디앤유, 어반어소시에이츠, 와이즈컨, 이아이에스, 지에스에스, 파블로항공, 한국정보시스템, 한컴어썸텍, 진솔터보기계, 인옵틱스, 유뱃, 에이유, 시정, 셀렉트스타, 더피치, 글로벌시스템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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