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익산에 모인 전국 토종 지킴이들 "토종이 미래 먹거리 지키는 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익산에 모인 전국 토종 지킴이들 "토종이 미래 먹거리 지키는 길"

30일 익산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 추수 한마당 축제

30일 전북 익산시 서동 농촌테마공원에서는 전국의 토종 지킴이가 자리를 같이하는 '토종이 있는 추수 한마당'이라는 뜻 깊은 행사가 열렸다.

전국에서 모인 여성농민들이 익산에서 건강한 우리 먹거리 및 토종 농작물 재배 확산을 위해 씨앗과 먹거리를 소개하고 미래 먹거리 보호에 적극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행사는 익산시여성농민회(회장 신향식)와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회장 양옥희)가 열었고 전국의 토종씨앗을 볼 수 있는 전시동과 토종씨앗의 생태와 특징을 알아보는 교육동이 운영됐다.

▲"전국 토종 지킴이 모여라" 익산에서 즐기는 추수 한마당이 열렸다. ⓒ익산시

토종 농작물로 만든 강정과 마늘 고추장, 인절미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과 전북지역의 토종 곡류를 전시하고 알리는 부스도 마련됐다.

아울러 토종농산물 장터가 열려 다양한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고 여성농민회 활동도 엿볼 수 있었다.

신향식 익산시여성농민회장은 "농업위기가 다가오는 가운데 토종씨앗만이 미래 먹거리를 지키는 길이라는 신념으로 토종씨앗 나눔을 시작한 지 5년이 됐다"라며 "토종먹거리가 우리 식탁을 채울 수 있도록 토종작물을 알리고 모종과 씨앗 나눔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토종씨앗은 오늘날 급격한 기후변화 속 반드시 보존해야 할 생명자원이자 미래 먹거리의 희망"이라며 "이번 축제가 토종먹거리 활성화의 소중한 디딤돌이 되고, 축제를 통해 토종농작물에 대한 가치를 더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배종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