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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활성화 방안 마련 심포지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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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활성화 방안 마련 심포지엄 열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 "울릉도는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

동해안 최초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울릉도의 해양보호구역 관리 활성화 및 울릉도·독도 영해 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지난 27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군 부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원, 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 울릉군수협,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 어업인, 주민해설사,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 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단계적 용도구역제 도입 등을 통한 해양생물다양성 및 수산자원량 증가 방안, 해양보호생물에 영향을 미치는 해양쓰레기 관리 방안 등이 논의됐다.

또한 해양보호구역내에 위치한 해양생태계의 핫스팟인 무인도서 중 영해기점 무인도서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도 논의됐다. 현재 울릉도 연안에 공암, 일선암 등 11개, 독도 연안에 큰가제바위, 보찰바위 등 7개의 영해기점이 위치하고 있으며, 이 중 울릉도 9개, 독도 7개 모두가 무인도서에 해당한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 앞서 울릉군 주관으로 개최된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관리위원회' 회의에서는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이해 내년도 '해양보호구역 대회'를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인 울릉도 개최 유치에 힘을 쏟기로 했다.

김윤배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대장은 "울릉도는 독도와 함께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로서, 동해안 최초의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해양생물 다양성이 풍부하고, 뛰어난 수중경관과 함께 다양한 해양보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면서 "2024년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지정 10주년을 맞이해 지난 10년의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울릉군과 협력해 우리나라 해양보호구역 대회 울릉도 유치를 통해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의 과학적 가치와 보전 필요성을 널리 알리도록 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지난 27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에서 울릉군 부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원, 울릉군어업인총연합회, 울릉군수협, 울릉도독도해녀해남보전회, 어업인, 주민해설사, 관련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도 해양보호구역 및 울릉도·독도 영해기점 무인도서 관리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도독도해양연구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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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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