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도시공사가 중도장애인 사회복귀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9일 도시공사에 따르면 전날 시와 후천적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사업은 지난달 대전시의회 황경아(국민의힘·비례)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대전시 중도장애인 사회복귀지원 조례'에 근거해 추진된다.
불의의 사고나 질환으로 인한 후천적 중도장애인의 재활과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한 제반 절차를 이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시는 중도장애인의 사회복귀 지원 협력체계 구축과 사업수행 기관 선정 등 행정지원을 하며, 도시공사는 공사에서 관리하는 매입임대주택 공가세대 5가구를 확보해 중도장애인에게 우선 공급·관리할 예정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중도장애인에 대한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계층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도움의 손길이 큰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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