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대구대학교, 젊은 감각 살린 홍보콘텐츠 발굴 ‘맞손’

우수 콘텐츠 제작 등 양 기관 상호 발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경북 포항시는 29일 젊은 감각의 참신한 홍보콘텐츠 발굴을 위해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과와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과 장창식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학과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콘텐츠 제작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양 기관 간 공동 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 협조 및 정보교류 ▲참신하고 우수한 포항시 홍보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 ▲시각디자인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등에 힘을 모아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부에서 산학연협력을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링크 3.0’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이 제작한 포항시 숏폼 영상을 함께 평가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 실무 역량을 높이는 지자체 연계 관학 협동 수업이 이뤄졌다.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은 “대학생들의 젊고 창의적인 감각을 시정 홍보에 접목해 포항을 알릴 다양한 홍보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실질적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향후 관학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지자체와 대학 간의 공유·협업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포항시와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과는 29일 대구대학교에서 뉴미디어 콘텐츠 제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2. 좌측부터 장창식 대구대 시각디자인전공 학과장, 박재관 포항시 대변인)ⓒ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