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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대경본부, 포항 출신 A 경북도의원 경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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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 대경본부, 포항 출신 A 경북도의원 경찰 고소

명예훼손·업무방해 이유...“3억 손해배상 청구 민사소송 준비 중”

인터넷 언론 ‘시사포커스’ 대구·경북본부(김영삼 본부장)가 29일 경북도의회 포항출신 A 도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를 이유로 안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김 본부장은 고소장에 A 도의원은 8월 10일 본인의 페이스북에서 “이 기자님이 무서운게 통화하는거랑 기사 쓰는게 좀 다르십니다”고 표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언론인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사실을 보도하는 것을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왔다”며 “시사포커스 7월 18일자 ‘A 경북도의원, 반쪽자료로 경북교육청 공교육 수준 비하 논란‘ 기사의 전화 인터뷰 내용이 기사 내용과 다르다며 고소하며 본인을 거짓 기사를 작성하는 기자로 표현해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언론인으로 취재를 위한 전화 및 인터뷰는 고사하고 제보 자체가 차단돼 업무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했다”며 “제가 시사포커스 대구·경북본부장을 맡고 있고 A 도의원의 업무방해로 본부 전체 기자들의 취재 활동까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증거자료로 A 도의원 페이스북 갈무리 인쇄물과 전화통화 녹음 내역, 녹취록을 경찰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영삼 본부장은 “고소장에 기재된 범죄사실과 관련된 사건에 대해 3억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준비 중에 있다”며 “본 고소장에 기재한 내용은 고소인이 알고 있는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두 사실대로 작성했으며, 만일 허위사실을 고소했을 때에는 형법 제156조 무고죄로 처벌받을 것임을 서약한다”고 했다.

▲인터넷 언론 ‘시사포커스’ 김영삼 대구·경북본부장이 29일 경북도의회 포항 출신 A 도의원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를 이유로 안동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프레시안(박종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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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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