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총동문회(회장 강영세)가 지난 28일 2023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모교 발전 및 동문회 결속을 다졌다.
이날 송년의 밤 행사는 강영세 회장과 직능별 동문회장을 비롯해 박성태 총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해 2023년을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자랑스러운 원광인 시상에 이어 강영세 총동문회장이 핵심인재육성사업을 위한 동문장학기금 5000만 원을 박성태 총장에게 전달해 의미를 더했다.
동문 후원으로 매년 조성될 예정인 동문장학기금은 모교 핵심인재 집중 육성을 위한 것으로 향후 학교와 총동문회가 함께 장학생을 선발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자랑스러운 원광인상은 김경안(행정학과 73학번) 새만금개발청장과 김주영(전기공학과 80학번) 국회의원, 강황수(법학과 80학번) 전 전북경찰청장이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 모교 및 동문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표로 박성태 총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김경안 동문은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와 새만금위원회 위원, 새누리당 전라북도당 위원장을 지내고, 2023년 7월 새만금개발청장에 취임했다.
김 청장은 “자랑스러운 원광인으로서 앞으로도 모교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써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성태 총장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지만, 모교는 신입생 충원율 증가와 더불어 지자체 협력사업인 RIS농생명바이오사업 추진 등의 성과도 이루어 내고 있다”며 “모교 발전에 힘을 실어주시는 17만 동문과 함께 대학의 모든 구성원이 주어진 역할을 다함으로써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영세 총동문회장은 “올해는 동문님들의 역량과 개혁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기대를 품은 한 해가 됐다”며 “날로 새로워지고 발전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의견을 들으면서 총의를 모아가고, 동문이 하나 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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