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법인으로 운영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사업자에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마감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자 공개모집'에 총 2개사(컨소시엄)가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12월 중 참여업체의 제안서에 대한 평가 및 협상을 거쳐 오는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민간법인으로 설립된다. 부산시는 거래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역할을 한다.
이에 시는 지난 10월부터 공모 절차를 통해 우수 기술과 혁신상품을 보유한 컨소시엄을 선정하기 위한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앞으로 시는 참여 사업자들의 과업 수행 역량 등을 공정하게 평가하고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사업자와 협상을 거쳐 적합할 경우 연내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사업자로 지정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디지털자산거래소가 부산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차세대 수출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갈 핵심 기능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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