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장애학생 자립 역량강화 학부모연수 실시

임종식 교육감 “장애학생 위한 다양한 가족지원 사업 추진”

경북교육청은 27일~ 28일까지 경주서 특수교육대상 학생·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학생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 가족들의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과 학부모 간의 공감․소통 능력을 신장하고 맞춤형 연수를 통한 효과적이고 지속 가능한 가족 지원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27일 류승연 작가의 장애 자녀를 위한 긍정적 행동 지원방안과 액션러닝코리아 이영민 대표의 액션 러닝을 활용한 장애 자녀 양육 스트레스 관리법의 특별강연이 있었다.

28일 포항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이성진 교사가 장애 학생 학교생활 적응력 함양을 위한 교사-학부모 간 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학부모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경험을 나누며 서로 지지하는 ‘학부모 자조 모임’ 시간을 통해 성교육, 통합교육, 진로 등의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장애 학생의 자립생활을 위해 노력하시는 학부모님께 위로가 되고, 자녀의 자립생활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 학생을 위한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7일~ 28일까지 경주서 특수교육대상 학생·학부모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애 학생 자립생활 역량 강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진행했다.(유진선 교육복지과장 환영사)ⓒ경북교육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