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포항시, 첨단바이오 글로벌 연구 거점 도시 도약...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 개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포항시, 첨단바이오 글로벌 연구 거점 도시 도약...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 개소

이강덕 시장, “연구중심의대와 연계한 핵심 인재 양성으로 바이오 보국 실현에 최선”

첨단바이오 분야 기술 주도권 확보 및 세계적 연구 거점 조성

과기정통부 공모로 ‘첨단바이오’ 분야 포항 유일 선정, 국비 488억 원 확보

경북 포항시가 첨단바이오 글로벌 연구 분야 기술 주도권 확보 거점 도시 도약을 본격화했다.

28일 포항시에 따르면 첨단바이오(유전자·세포치료)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IRC)’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사업은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연구 거점 조성을 위해 과기정통부가 선도연구센터 신규사업을 올해 신설했다.

올해 1월 과기정통부 공모에서 세 차례의 평가를 거쳐 포항시와 포스텍은 첨단바이오 분야(유전자·세포치료)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오는 2033년까지 향후 10년간 총 577억 5,000만 원(국비 487억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는 오는 2026년 555.9억 달러(연평균 49.1%)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다.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는 앞으로 유주연 센터장(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과 국내 최고 우수 공동 연구진(2개 연구그룹, 16명)이 참여해 글로벌 바이오·신약 산업의 지속가능한 전주기 플랫폼을 구축을 물론 중증 난치성 질환 극복 및 연구-사업화-창업이 연결된 선순환 바이오 생태계 조성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센터 개소식을 기점으로 향후 10년간 장기적인 로드맵을 토대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기존 유전자·세포치료제 분야의 기술적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체 불가 원천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임상시험, 공정개발, 대량생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상용화까지 진행해 포항의 유전자·세포치료 연구의 글로벌 거점화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특히 센터의 사업 운영을 통해 포항시가 역점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의대 유치 및 스마트병원 건립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구중심의대는 지역 의료 여건 개선을 넘어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혁신에 기여할 시급한 사명으로, 이와 연계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바이오 연구 거점화 및 혁신적인 ‘K바이오 메디컬시티’ 포항 실현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바이오 미래 기술 혁신연구센터 개소로 국가 미래 발전을 이끌 첨단바이오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새로운 도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연구중심의대와 연계한 핵심 인재 양성에 힘써 바이오 보국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은 국내 유일 ‘방사광가속기’ 및 국내 최초 기업지원용 ‘극저온 전자현미경(Cryo-EM)’ 등 세계적 수준의 대형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바이오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바이오 오픈이노베이션센터(BOIC), 글로벌 신약 개발 연구기관인 ‘세포막 단백질연구소’, 국내 최초 식물 백신 상용화 시설인 ‘그린 백신 실증 지원센터’, 엑소좀 기반 차세대 첨단바이오 연구 거점인 ‘글로벌 엑소좀연구소’ 등 국내 최고 수준의 우수한 바이오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포항시가 28일 첨단바이오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는 ‘바이오미래기술 혁신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