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대전시가 실시한 '춘·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도로 유지관리 사업 추진 실적과 전국 최초로 염수분사장치 내 빗물 탱크를 별도 설치해 폭염 시 빗물을 분사해 친환경 정책을 추진한 것과 대전시 최초로 제설 취약구간 8곳에 원격제어 도로 열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구는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추계 도로정비평가에서 구 관리도로 분야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최충규 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겨울철 눈으로 인한 차량정체와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설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추계 도로정비평가는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와 5개 구를 대상으로 도로포장·구조물 관리, 도로시설물(도로표지·안전시설 등) 관리·청결 상태, 겨울철 제설 대비 월동대책 등에 대한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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