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고령화도시 조성을 위한 세부 전략을 마련하고 내년 세계보건기구(WH0)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한다.
시는 28일 열린 고령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4개 목표, 12개 전략, 62개 세부사업이 제시됐다고 밝혔다.
'모두가 함께하는 일류 고령친화도시 대전 기반 조성'을 비전으로 WHO에서 제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련한 전략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개선과 발전 방안 등을 포함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 계획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WHO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가입 인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세종연구원이 진행한 연구용역은 대전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고령친화도시 설문조사와 전문가 면접조사 등을 통해 전략을 마련했다.
민동희 복지국장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장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했다"라며 "WHO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통해 일류 고령친화도시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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