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수산물... 방사능 검사 적합

제주도내 생산 및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서귀포 수협 어판장에 하역된 생갈치.ⓒ프레시안

제주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제주도내 생산 및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이뤄진 생산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2건(올해 누적 336건)이며, 검사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같은 기간 유통단계 수산물 방사능 검사는 총 15건(올해 누적 211건)으로 적합으로 판정됐다.

한편 정부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38개 온·오프라인 업체와 함께 수산물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코리아수산페스타’를 진행한 바 있다. 일본 도쿄전력은 20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3차 방류를 완료했으며,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청정제주의 안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하고, 어업인과 소상공인들의 피해 최소화로 경영안정을 도모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