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27일 우수한 보육환경 제공과 보육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 6명에게 보육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식에는 박희조 구청장과 박영순 구의회 의장이 참석해 보육유공자에게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보육발전 기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에 따르면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다양한 심사 기준을 통해 우수한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곳으로, 어린이집 교사 수․아동 현원 등을 토대로 시와 구로부터 운영비를 지원받는다.
현재 구에는 민간 8곳, 가정 15곳 등 총 23개소의 공공형 어린이집이 지정돼 있다.
이날 행사에서 23개 공공형어린이집 원장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함께 모은 성금 100만 원을 '동구 천사의손길'에 전달했다.
송희섭 동구 공공형어린이집 대표는 "우리가 모은 정성이 필요한 곳에 쓰여 지역사회가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어려운 현장에서 희생정신을 다하며 최선을 다해주신 보육 교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관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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