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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카탈루냐, 이상적 친구이자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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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카탈루냐, 이상적 친구이자 파트너"

경기도와 스페인 카탈루냐주가 경제·문화·예술·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와 페레 아라고네스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는 이날 도담소에서 자리를 함께 하고 두 지자체 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등이 면담 후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 지사는 “경기도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심장으로 카탈루냐주에게 이상적인 친구이자 파트너”라며 “관광, 청년교류, 스타트업, 반도체산업, 환경에 이르기까지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많은 관심 분야를 공유하고 있다. 우리가 함께한다면 양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이 되는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페레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는 1999년부터 친밀한 양자관계를 이어온 아시아의 첫 번째 파트너로 양 지역 관계를 더욱 견고하고 안정적이며 호혜적인 관계로 만드는 것이 저희의 목표”라며 “비디오게임 등 문화, 전기차와 같은 환경 분야 그리고 각종 첨단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증진하고싶다”고 화답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카탈루냐 주의회 의원, 카탈루냐 주정부 경제차관, 부지사 겸 재무장관을 지내고 2021년 5월 주지사에 취임했다. 이번 면담은 카탈루냐 대표단이 경기도 방문과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경기도와 카탈루냐는 1999년 자매결연 체결 후 상호 방문, 스포츠, 문화, 스타트업 등 24년 동안 다양한 교류 활동을 이어온 관계다. 2021년에는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고 협력분야 확대하기 위한 교류협력증진 협약을 체결하고 교류 사업 추진을 위한 양 지역 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도담소에서 열린 페레 아라고네스(Pere Aragones) 스페인 카탈루냐 주지사 면담 자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

\한편, 이날 면담에서 도는 사전 행사로 발달장애인 공연단 드림위드 앙상블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평소 스폐인에 관심이 많았던 발달장애인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해 아라고네스 주지사와 카탈루냐 대표단을 환영했다.

아라고네스 주지사는 경기도박물관으로 자리를 옮겨 '카탈루냐 여성 그래피티 어번아트 Catalonia Women Graffiti Writers' 전시회를 둘러보며 참여 작가도 만날 예정이다.

이날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세계적인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카탈루냐 출신 여성 작가 5인의 작품 25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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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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