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는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추진한다.
매년 연말연시에 진행하고 있는 희망나눔 캠페인은 기존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캠페인을 1999년 12월부터 희망찬 내년을 열어가는 의미로‘희망’이라는 글자에 다음 연도를 표기하는 ‘희망2000 이웃돕기 캠페인’으로 변경했다가, 2007년 12월에 현재와 같은 희망나눔 캠페인으로 정착 사용하게 됐다.
이는 이웃 돕기라는 온정적인 기부의 의미에서 ‘나눔’이라는 상호적인 사회투자의 개념으로 전환한 것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해마다 희망나눔 캠페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왔는데 금년에는 각종 경제 지표들이 좋지 않아 참여가 저조할까 염려 된다”며 “‘희망2024 나눔캠페인’을 통해 사랑의 온도계가 100도 이상 도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희망나눔 성금은 12월 1일부터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모금된 성금은 아동·청소년 장애인 노인 여성·가족, 지역사회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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