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 평해읍은 최근 산불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영농 부산물 파쇄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44톤의 영농 부산물을 파쇄한 평해읍은 이를 위해 인원 4명을 투입해 이를 원하는 농가를 작접 찾아 파쇄를 대행해주고 있다.
현재 농촌의 고령화와 영세농의 증가로 영농 부산물을 파쇄하기 보다는 소각해 이로 인한 산불 발생 예방과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파쇄 된 부산물은 밭에 뿌려 퇴비로 활용되어 농민들은 영농 부산물을 처리하는 비용을 아끼고 일손도 줄일 수 있다.
권재목 평해읍장은 “주민의 협조와 관심으로 이 사업이 산불 예방과 영농비를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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