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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건설공사 문제 없나? … 44개 현장서 60여건 보완시공·기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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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건설공사 문제 없나? … 44개 현장서 60여건 보완시공·기술지도

익산시 감사위원회 현장감사 후 시정 조치사항 통보

전북 익산시가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현장감사 차원에서 준공예정 사업장 등 44곳의 안전실태를 살펴본 뒤 총 60여 건의 보완시공과 기술지도 조치를 통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감사위원회는 시민들의 안전예방을 위해 지역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감사를 실시했다.

위원회는 기술직 공무원과 전문기술인 점검반으로 구성해 현재 시행 중인 2억원 이상의 건설공사 현장 44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4·4분기 현장감사를 끝마치고 지난 24일 시정 조치사항을 통보했다.

▲익산시 감사위원회가 동절기 대비 건설공사장 현장감사에 나선 결과 61건을 적발하고 보완시공 등을 통보했다. ⓒ익산시

이번 현장감사는 동절기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대형사업장의 가설구조물 관리와 난방‧전열기구, 용접작업에 대한 관리 책임자 지정 실태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공사 현장 주변 점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상황관리체계 구축 상황, 동절기 폭설대비 비상용 제설자재, 장비확보 여부 등 세부적인 안전사고 사전예방에 대해서도 중점을 두고 점검했다.

익산시는 준공예정 사업장과 진행 중인 사업장에 대해 시공분야 중점 점검을 한 결과 분야별 안전(13건), 시공(16건), 기술지도(32건) 등 총 61건에 대해 준공 후 하자발생이 없도록 보완시공이나 기술지도에 나섰다고 발표했다.

특히 안전상 시정이 즉시 필요한 현장은 안전관련 시설 추가설치 지도와 함께 일시적 폭설과 한파 등 급격한 기온변화에 따른 콘크리트 구조물의 무너짐, 변형 등 사고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준공을 앞둔 현장은 하자예방을 위한 추가 보완시공과 기술지도 내용에 대해서 관계자와 협의 후 신속한 조치와 개선을 하도록 했다.

익산시 감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사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감사를 실시해 안전사고 제로, 부실시공 제로, 시민 불편사항은 최소화하겠다"며 "익산시 공사현장의 안전지킴이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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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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