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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빈번…무주군, 사과농가 대상 예찰방제 평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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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로 병해충 발생 빈번…무주군, 사과농가 대상 예찰방제 평가회

사과 농가 100여 명 평가회 참석해 병해충 방제 우수사례 발표 및 정보 공유

전북 무주군이 관내 사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2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민의 집’에서 100여 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평가회는 2023년 사과 병해충 예찰 방제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 · 분석해 병해충 발생 및 방제 현황, 농약사용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관내 사과 선진농가의 재배 기술과 무주 사과 병해충 BAND 운영 사례 등을 공유했으며 한국과수예찰연구센터에서는 올해 무주군 기상 상황을 비롯해 문제가 됐던 탄저병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방제 기술을 교육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방제 시기와 농약사용량 등 간과하기 쉬운 부분부터 병해충 식별과 과실 품질, 생산량을 챙기는 부분까지 꼼꼼히 볼 수 있었던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것과 오늘 이 자리에서 듣고, 배우고, 익힌 것을 토대로 앞으로도 무주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신상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다양한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사과 재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2024년에는 병해충 예찰 요원들의 활동을 강화하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 · 방제 시범사업은 사과 농가의 병해충 예찰 능력을 향상시키고 방제 비용을 절감하고자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6개 읍 · 면 114농가를 대상으로 1억 9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또한, 무주과수영농조합과 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와도 협약을 맺고 병해충 교육과 예찰 활동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무주반딧불사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무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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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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