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이 국내 각종 학술대회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서동환 교수는 최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서 교수는 '관절강내 연골주사의 물리적 성질'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학문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정형외과 송기전 전공의(지도교수 지종훈 과장)도 최근 열린 대한 운동계 줄기세포 재생의학회 제19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연제상'을 받았다.
송 전공의는 '회전근개 파열에 대한 수술적 치료'를 주제로 광범위 회전근개 파열에서 상부관절막 재건술과 무세포성 진피 이식편을 이용한 가교 봉합술의 성적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가교봉합술이 상부관절막 재건술보다 수술 후 운동 범위, 어깨 임상 점수 등 결과가 우월한 것을 확인, 회전근개 파열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교수는 "이번 연구는 무릎 관절염 치료에 널리 쓰이는 연골주사의 성분을 분석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골주사의 연골 보호 원리를 밝혀냈다"고 연구 의미를 설명했다.
지종훈 과장은 "여러 연구 결과들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감사하고 앞으로도 진료와 수술뿐 아니라 연구활동도 지속적으로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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