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학령 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변화 정책 포럼

제주도교육청은 최근 저출생이 가속화되면서 변화하는 학교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교육청

제주도교육청은 인구절벽 시대에 대비해 24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세미양빌딩 대강당에서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변화’라는 주제의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각급학교 교직원,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및 관심있는 도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책포럼에는 공주교육대학교 전제상 교수의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미래 학교의 변화'라는 주제의 기조발언과 주제 토론이 60여분 간 진행된다.

주제토론에는 한라초등학교 강지선 교장의 사회로 한국교육개발원 교육현장연구본부 황준성 본부장, 경상남도 용남고등학교 최연진 교장, 강원특별자치도철원교육지원청 신창근 장학사, 제주특별자치도학부모회장연합회 김연수 회장이 토론자로 참가한다.

이어 질의·응답시간에는 토론자와 방청객 간의 관련 주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뤄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의 소규모화는 전국적인 현상"이라며 "미래 학교의 변화에 정책적으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향후 심도 있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도민사회의 여론을 조사해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적정규모학교 육성에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인식 확산을 도모해 우리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호되고,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를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