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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 마시던 여성 '강제 추행'…현직 경찰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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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술 마시던 여성 '강제 추행'…현직 경찰관 '입건'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징계 결정

유흥주점에서 같이 술을 마신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현직 경찰관이 입건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유흥주점에서 자신과 합석했던 여성의 신체를 만진 혐의(강제추행)로 전남 영광경찰서 소속 경찰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 40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유흥주점에서 여성 B씨와 함께 술을 마시고 나온 뒤 주점 앞에서 B씨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는다.

▲경찰 ⓒ연합뉴스

B씨는 A씨가 자신을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주점을 나온 뒤 추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임의동행해 조사한 뒤 입건했다.

경찰은 수사 결과에 따라 A씨의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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