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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체모 추가 확보해 다시 정밀감정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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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체모 추가 확보해 다시 정밀감정 진행

경찰이 배우 이선균 씨의 체모를 추가로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2차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23일 <연합>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향정 혐의를 받는 이 씨의 신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지난주 이 씨 체모를 추가로 채취했다. 경찰은 이를 국과수에 다시 한 번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앞서 소변 간이 시약 검사와 모발 등을 정밀 감정했으나 이 씨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다리털은 중량 미달로 감정 불가능 판정이 나왔다. 다리털은 모발보다 더 오랜 기간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경찰은 이번에 실시한 2차 정밀감정 결과를 토대로 이 씨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 씨는 올초부터 최근까지 서울 등에서 대마 등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씨가 4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인천논현경찰서에 있는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재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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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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