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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외식업 가맹본부 14곳 '상생협력' 선언…경기도 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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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외식업 가맹본부 14곳 '상생협력' 선언…경기도 중재

경기도의 중재로 편의점, 외식업 가맹본부 14곳이 '상생협력 실천'을 선언했다.

23일 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박호진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무총장,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맹본부의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 선언식'을 개최했다.

▲편의점·외식업 가맹본부 14곳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 선언식. ⓒ경기도

상생 실천 선언식에는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업체 4곳이 참여했다.

외식업체에서는 ㈜비에이치씨(BHC), ㈜더본코리아(빽다방외24), ㈜채선당(채선당외8), ㈜한경기획(청년다방외8), ㈜와플대학(와플대학), ㈜호경에프씨(코바코외3), ㈜맥스원이링크(셀렉토커피외5), ㈜피자스쿨(피자스쿨), ㈜물과소금(수유리우동집외2), 어메이징피플즈㈜(배떡) 등 10곳이 함께했다.

도는 가맹본부와 가맹점주의 자율적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하고 안착시키기 위해 지난 9월 '가맹점주와의 가맹본부 실무자 간담회'를 여는 등 실천방안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편의점 4곳과 외식업 가맹본부 10곳이 뜻을 같이하면서 이번 상생협력 선언이 이뤄졌다.

상생협력 선언 내용을 살펴보면, 각 가맹본부는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사업 법령을 준수하고, 표준계약서를 적극 활용하며 다른 경쟁 가맹본부의 가맹사업에 불이익을 주는 행위를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가맹점주의 이익을 부당하게 침해하거나 제한하는 계약조건을 설정하지 않고, 가맹점주의 경영·영업 활동에 대한 지속적인 조언과 지원을 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가맹점주와 대화와 협상을 통한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염 경제부지사는 “대내외적인 문제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가맹점주들과 상생·협력을 다짐해 주신 각 가맹본부 대표이사와 임직원분께 감사드린다”며 “자율적 상생협력 실천을 선언한 가맹본부의 선한 영향력으로 대한민국 가맹사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경기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의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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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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