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이하 재단)이 주관하는 ‘정·태·영·삼 맛캐다’프로젝트 27호점이 23일 정선군 정선읍에서 재개장식을 갖고 영업을 시작했다.
맛캐다 프로젝트의 27호점은 정선읍 전통시장에 자리한 ‘베트남 쌀국수’식당으로 지난 4월 선정돼 10월부터 외부 리모델링, 실내 환경 개선, 점주 위생교육, 영업 컨설팅 등 식당 운영 전반에 걸쳐 재단의 지원을 받았다.
또 강원랜드 조리팀 안종환 과장의 재능기부로 육수 등의 레시피 교육을 받고 식당의 주력 메뉴인 베트남 쌀국수, 볶음밥 전문점으로 거듭났다.
베트남 이주 여성인 점주 황티후에씨는 “재단의 도움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식당이 개선됐다”며 “정선군민과 정선 5일장 관광객에게 맛있는 음식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1등 맛집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재개장식에는 지원사업을 진행한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약 2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첫발을 내딛는 점주를 응원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정·태·영·삼 맛캐다’공모 사업은 매년 4개시‧군에 각 1개 식당을 선정, 지금까지 27개 식당에 약 14억 원을 지원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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