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신원확인 '총력'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광주시, 5·18 민주화운동 행방불명자 신원확인 '총력'

유가족 혈액채취사업 추진…446명 유전자 확인작업

광주시가 5·18 민주화 운동 행방불명자 신원 확인에 적극 나선다.

23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2월 26일 활동 기간이 끝나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보유한 DNA 분석 자료와 시신, 유골 등을 이관받을 계획이다.

진상규명조사위원회는 그동안 전문 기관에 의뢰한 DNA 비교 분석 결과를 조사 활동 보고서에 반영하기로 했다.

▲광주시청 ⓒ광주시

광주시는 행방불명자 가족 찾기 사업을 지속하는 데 필요한 혈액 채취, 유전자 분석 사업비를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

지난 14일에도 행방불명 피해 신고가 접수돼 유족의 혈액을 채취하는 등 암매장 제보 현장에서 발굴·수습된 유해와 DNA 분석도 진행 중이다.

광주시는 전남대 법의학교실과 함께 2001년부터 5·18 행방불명자 유족 채혈을 추진해왔다.

2019년 5·18 진상규명 특별법 제정 이후에는 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유전자 분석 사업을 통해 지난 6월 말 현재 446명의 유전자 확인 작업을 마무리했다.

5·18 기간인 1980년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행방불명자로 접수된 신고자는 모두 242명이다.

이 가운데 채혈하지 않은 유족은 14가족이다.

당사자가 거부하거나 신고자가 사망해 유족이 없는 경우, 유족이 해외에 거주해 채혈에 동의하지 않는 경우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