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돕기 위한 농기계 종합보험료 사업을 펼친다.
농기계 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 피해를 보상함으로써 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의 신청은 만 19세 이상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 해당 농기계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광역방제기 등 12종이다.
신청은 지역농협을 통해 상시 할 수 있으며 대인보험 · 대물보험 · 자기신체 사고Ⅰ 또는 Ⅱ급(총 3가지 항목)등은 필수 가입 사항이다.
김완식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장은 “농기계 종합보험 지원사업은 만일의 농기계 사고에 대비하고 농가 생활 안정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인 만큼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80%를 무주군이 지원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무주군이 실시하고 있는 해당 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531명이 농기계 종합보험을 가입했으며 39명에게 1억 1천여만 원을 보상 ·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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