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는 지난 3월부터 현장 소통 창구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를 운영해 총 14건의 민원사항 중 4건을 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는 박희조 구청장이 추진한 현장 행정 시책사업으로, 틀에 박힌 형식이나 절차없이 구청장이 직접 민원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 의견을 듣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동구는 이 사업을 통해 상소동 배수로·가로등 설치 현장, 장마철 집중호우 시 주민 안전을 위한 소정·성남 지하차도 배수펌프 등 관련 시설 점검, 여름철 어린이공원 내 설치된 물놀이장 점검, 골목길 반사경 설치 등 즉각적인 처리가 가능한 민원을 처리했다.
구는 폭염저감시설 위치 조정·쉼터 조성 등 중기적 처리를 요하는 민원사항은 단계별 추진 사항을 주민들과 공유하며 조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박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려 노력하고 있다"며 "동네방네 현장 스케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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